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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부터 매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안우진인데 이날 초반 좋은 컨디션을 뽐내며 선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날 140㎞ 중후반의 빠른 공과 120∼130㎞대의 변화구로 롯데 타자들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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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2아웃을 가볍게 잡아낸 뒤 채태인과 한동희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것. 고승민을 1루수앞 땅볼로 처리해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는 아쉬웠다. 5회초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선두 8번 안중열에게 볼넷을 내준게 화근. 9번 신본기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1번 민병헌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았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33㎞의 슬라이더가 가운데쪽으로 왔고 민병헌이 가볍게 방망이를 돌려 홈런을 만들어냈다. 손아섭을 범타처리해 2아웃을 만든 뒤 투구수가 80개를 넘어가자 벤치에서 교체 사인이 나왔다. 두번째 투수로 양기현이 나와 3번 전준우를 삼진으로 잡아 5회초를 마무리 지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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