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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와 준하를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을 맞이한 남주혁은 "종영이 실감 나지 않는다. 참 좋았던 시간이었고,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사전 제작으로 반응을 예측할 수 없어 걱정했다는 남주혁과 달리 시청자들은 그의 이야기에 웃고 울었다. "준하가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으로 연기를 했다. 이만큼 사랑받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며 "주변에서 저를 보면서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준하'라는 캐릭터에 가깝게 다가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부족하지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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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눈이 부시게'에서 확실한 존재감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꿈과 삶이 무너져 내린 아픈 청춘의 모습을 그리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남주혁의 고민도 여기에 있었다. 준하를 표현함에 있어서 남주혁은 "과장해서 만들어내는 것들을 안 하고 싶었다. 대신 준하의 감정에 디테일하게 들어갔다. 제 경험에 비춰가며 준하의 현실과 경험을 맞춰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온몸으로 준하의 슬픔을 연기하고 있다는 찬사가 쏟아지기도. 배우 남주혁은 준하를 거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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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혜자, 한지민과의 호흡은 잊지 못할 순간이다. "영광이었다. 연기 인생에 있어서 너무 좋았던 순간이었다"며 "혜자 선생님과 호흡을 맞출 때는 연기가 아니라 진짜 준하가 되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대사 한 줄에도 푹 빠져들었다"고 감탄을 이어갔다. 김혜자와 한지민이 마치 한 사람처럼 2인 1역을 소화한 덕분에 놀랐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호흡이나, 웃음소리까지 한 사람 같았다. 시간이 갈수록 닮아가더라"며 "4부에서 혜자와 준하의 포장마차 대화가 있는데, 혜자 선생님이 '뭐 인마?'라고 하는 장면은 정말 혜자였다. 한 인물이 된 것 같았다"고 전했다. 김혜자, 한지민을 비롯해 대선배들과의 호흡은 남주혁의 연기 인생에서 오래도록 남을 눈이 부신 순간이다. "대선배님들과 촬영하다 보니 너무 좋았다. 더 오랜 시간 함께 있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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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눈이 부시게' 최종회는 오늘(18일)과 내일(19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남주혁의 인터뷰 영상은 JTBC 유튜브 인터뷰 코너 JTALK을 통해 보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