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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2군에서 선발 준비 중, 두산 마운드 계획은?

by 나유리 기자
2019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시범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사진은 두산 장원준. 고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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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이 돌아오면 변화를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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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조쉬 린드블럼-세스 후랭코프-이용찬-유희관-이영하 5인 선발 체제로 개막을 맞았다. 또다른 선발 요원인 장원준은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하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4선발까지 일찌감치 확정한 김태형 감독은 남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여러 후보를 살폈다. 결국 최근 컨디션이 좋은 유희관이 남은 한 자리에 들어가면서, 장원준은 불펜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의 1군 불펜 기용 대신 2군에서 몸을 더 만들 것을 주문했다. 장원준이 지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없는 이유는 스프링캠프 중간에 잠깐 컨디션 난조로 실전 등판이 조금 늦어졌고, 당장 선발로 던질 수 있을만큼 실전 투구수가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장원준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중간을 막아준다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긴 페넌트레이스를 감안했을 때 불펜보다는 선발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선발 투수로만 던져왔기에 스스로 컨디션을 맞추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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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준비가 다 되면 1군에서 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라면서 "그렇게되면 이영하를 중간으로 돌릴 수도 있다.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현재 선발 요원들 중에 선발이든, 중간이든 가장 기복 없이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가 이영하이기 때문에 가능한 구상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장원준이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 시기는 언제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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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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