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특급 신인' 서준원(19)은 올 시즌을 2군에서 출발했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발표한 27명의 엔트리에서 서준원을 제외했다. 2루수 고승민(19)과 함께 올 시즌 개막엔트리 진입이 유력히 평가됐던 두 신인이지만, 홈 팬들 앞에 설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서준원은 지난 19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 2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고교 시절 최고 구속(153㎞)보다는 다소 낮은 149㎞의 최고 구속에 그쳤지만, 팔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면서 구위, 제구력 모두 수준급으로 발휘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양상문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서준원을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양상문 감독은 "서준원이 대만 스프링캠프 과정에서 (근육 뭉침 증세로) 한동안 훈련을 중단했다가 다시 투구를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바로 콜업을 하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고, 자칫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제외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개막엔트리에 넣지 않은 것은 실력 문제보다는 (컨디션을 끌어 올릴) 시간을 주자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시즌 일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 불러도 늦진 않다"고 덧붙였다. 큰 가능성을 품고 있는 어린 투수를 굳이 무리시키지 않고 키우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롯데는 꾸준히 마운드 불안이 제기되고 있는 팀. 하지만 손승락, 구승민, 오현택, 진명호 등 지난 시즌 활약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캠프 기간 성장한 차재용, 구위를 회복한 정성종, 고효준 등 가용 자원에 여유가 있는 불펜 만큼은 예외다. 이런 점도 양상문 감독의 판단에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꾸준히 1군 경험을 쌓는게 성장 면에서는 더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캠프, 시범경기를 통해 가능성을 증명한 서준원의 1군 콜업을 마냥 미룰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계획대로라면 (1군 합류가)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고승민 역시 좀 더 시간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타격 면에서 변화를 주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아직은 좀 더 보완해야할 것들이 있다"며 2군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활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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