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주를 막아라!'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통합예선이 4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이번 통합예선에는 주최국 한국 195명, 중국 86명, 일본 37명, 대만 24명의 프로기사와 아마추어 8명 등 모두 350명이 출전한다. 16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5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16명의 예선 통과자는 본선시드 16명과 함께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본선에 직행한 16명은 전기 대회 우승ㆍ준우승자인 중국의 양딩신 9단ㆍ스웨 9단과 국가시드를 받은 강동윤ㆍ김지석ㆍ박정환ㆍ이지현ㆍ변상일ㆍ신진서 9단(이상 한국 6명), 커제·천야오예·판팅위 9단(이상 중국 3명), 이야마 유타ㆍ장쉬 9단, 쉬자위안 8단(이상 일본 3명), 쉬하오홍 5단(대만 1명)이다. 후원사 시드 1명은 통합예선 후 발표된다.
통합 예선 추첨은 한국 랭킹 1∼32위, 중국ㆍ일본 랭킹 1∼16위의 기사를 분산 배치해 추첨했다. 그 결과 한국 랭킹 7위 박영훈 9단을 비롯해 제21회 LG배 우승자 당이페이 9단, 중국 랭킹 4위 롄샤오 9단이 배치된 G조가 죽음의 조로 떠올랐다. 지난 대회 4강 진출자 신민준 9단은 중국 랭킹 8위 장웨이제 9단과 I조에 배치됐으며,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중국 랭킹 3위 구쯔하오 9단과 E조에 배정됐다. 이밖에 LG배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이세돌 9단은 D조에서, 통합 예선 출전 한국 기사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이동훈 9단은 M조에서 본선 진출을 노린다.
그동안 LG배는 중국이 11회, 한국이 9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씩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5년 강동윤 9단의 우승 이후 3년 연속 중국에 우승컵을 내줬다. 분발이 절실하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32강전은 오는 5월 27일, 결승 3번기는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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