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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운명인지 우연인지 모를 첫사랑과의 재회에 들뜬 '와이키키' 3인방은 수연에게 잘 보이기 위한 꽃단장도 모자라 귀여운 허세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건물주 정숙(전수경 분)과의 관계를 숨기기 위한 우식(김선호 분)의 거짓말에서 비롯된 나비효과는 점점 걷잡을 수 없이 꼬여갔다. 정숙에게는 수연을, 수연에게는 정숙을 '정신이상자'라고 속이게 된 것.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삼계탕을 준비하던 정숙을 본 수연은 그녀가 닭과 대화하는 것이라 오해하며 안쓰러워했다. 접촉 불량 전화선을 온몸에 감은 수연을 보는 정숙의 눈빛도 마찬가지. 뭘 해도 눈덩이처럼 커지는 와이키키 표 '나비효과'는 두 번째 시즌으로까지 이어지며 명불허전 웃음 폭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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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식의 사랑 고백마저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꼼짝없이 쫓겨날 처지에 놓인 '와이키키' 식구들. 수연 역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집 앞은 빚쟁이들이 점령하고 있었고 아빠의 소식도 알 길 없었다. 수연의 휴대폰을 찾아오기 위해 준기와 기봉은 잠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빚쟁이와 인부들의 눈을 피해 수연의 옷장에 숨었던 두 사람은 트럭에 몸을 싣게 되고, 친구들을 구하려던 우식마저 옷장에 몸을 숨기며 빚쟁이 부부를 마주하는 아찔한 상황에 처했다. 그때, 준기의 잔꾀가 발동됐다. 코털 제거기를 꺼내 들고 순간이동에 성공했다는 뻔뻔한 거짓말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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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 일상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극한 청춘들의 활약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뭉쳤다 하면 사고의 연속인 '웃픈' 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는 짠내와 폭소를 오가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청춘 배우들의 신들린 능청 연기와 온몸 던진 열정은 웃음 증폭기 그 자체. 되는 일 없지만, 긍정을 무기로 직진하는 '와이키키' 청춘들의 모습은 기분 좋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유니크한 첫사랑 캐릭터로 설렘을 자극하며 '와이키키'에 입성한 문가영의 홀로서기도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와이키키' 전매특허인 초특급 카메오 군단의 활약도 폭소를 유발했다. 이이경과 코믹 시너지를 선보인 톱스타 강민 역의 주상욱, 빚쟁이 부부로 분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 오나라, 정만식과 극 중 수연의 시어머니 역을 맡은 문희경까지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의 꿀잼 지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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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