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가 빠진 정규시즌 개막전이 낯설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커쇼의 결장이 류현진에게는 기회가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커쇼가 왼쪽 어깨 부상을 이유로 시즌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류현진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전통적으로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은 팀내 최고의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다. 그러나 커쇼는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어깨 좋지 않았던 탓에 2011년부터 이어온 8년 연속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 기록을 마감하게 됐다.
류현진은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 이후 17년 만에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한국인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박찬호에 이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 두 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박)찬호 이후 다저스에서 한국인 선수가 선발 출전하는 게 18년 만이라고 들었다. 현진에게 개막전 등판 기회를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결장에 대해 "이상한 기분이다. 개막전 마운드에 그가 없다는 건 색다르다. 그러나 커쇼의 결장이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보게 되는 또 다른 순간이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로버츠 감독은 또 "우리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류현진이라는 점에 편안함을 느낀다. 그는 작년에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커쇼가 등판하지 못하지만, 우리에게는 류현진이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로버츠 감독은 올시즌 류현진에게 기대하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양한 구종을 잘 제구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면서 "그는 자신의 구종을 믿고 경기에 대비하는 센스가 매우 좋은 투수다. 큰 경기에 나설 때 긴장도 하지 않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A=한만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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