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마무리 투수 조상우(25)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장 감독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3경기 연속 무실점하고 있는 조상우에 대해 "경기력을 걱정했었는데, 말끔히 지우고 있다. 체중 감량을 하면서 가진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조상우는 시즌 초반 철벽 마무리도 3경기에 등판해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초반보다도 페이스가 좋다. 특히, 강속구가 위력을 더하고 있다. 전날 SK전에 마무리로 등판해 최저 153㎞, 최고 155㎞의 빠른 공을 던졌다. 여기에 140㎞ 초반대의 슬라이더를 던지니 SK 타자들이 쉽게 속았다.
장 감독은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본다. 아무래도 가벼운 느낌이 들 것이다. 본인이 조절을 잘 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장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다 잘 해주고 있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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