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월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주인공은 2001년 생 구보 다케후사(FC도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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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스포니치아넥스는 31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6월 A매치에 구보 소집을 시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보가 6월 대표팀에 소집될 경우 일본 A대표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선수로 기록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구보는 '일본의 미래'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7년 대한민국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합류해 도쿄올림픽 예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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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서도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고 있다. 올 시즌 도쿄 유니폼을 입고 개막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구단 사상 최연소 선발 기록을 쓰기도 했다.
모리야스 감독도 눈 여겨 보고 있다. 지난 30일,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을 방문해 구보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이날 구보는 후반 17분 교체출전해 절묘한 패스를 선보였다. 현지 언론은 '왼발로 그라운드에 마법을 걸었다'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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