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반도체 수출 경기가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에 비해 부진하지만 평년 수준 이상의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말부터 확산됐던 글로벌 반도체 업종 불황 가능성과는 반대되는 결과다.
산업연구원은 1일 국내 반도체 업종 전문가 26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지난해보다는 다소 부진하지만 평년 수준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18∼22일 애널리스트 11명, 협회 및 단체·기타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했다. 국내 반도체 업종 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은 상반기까지 감소세가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경기의 불황 진입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대답이 많았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 전망에 대해 전문가 전체 그룹에서 '작년보다 부진하나, 평년보다 호조'라는 응답은 46%로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부진하나, 평년 수준 유지'라는 응답은 35%였다. '평년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약 12%에 그쳤다.
올해 반도체 수출에 대해 애널리스트 그룹에서는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 감소율을 예상한 반면 협회 및 단체, 기타 그룹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하반기에 소폭 증가로 돌아서면서 한 자릿수 감소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경우 애널리스트와 협회 및 단체·기타 그룹 모두 올해 두 자릿수 하락률을 예측하면서 가격 하락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 측은 이와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어 반도체 업종의 경기 변화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등 개도국의 기술 추격이 빨라지고 있으므로 기술 경쟁력 유지를 위한 지속적 노력과 함께 산업간 기술융합 등을 통해서 다른 주력 업종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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