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설연휴 호평받았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1박2일'이 휴식중인 KBS2 일요일 예능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2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설연휴 파일럿 예능이었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의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시간대는 '해피선데이' 1부인 일요일 오후 5시다.
현재 '해피선데이'는 기존 1부 시간대인 5시에는 주말드라마 재방송을 편성하고, '슈퍼맨이돌아왔다'를 2부 시간대(6시 15분)로 내려 제작 중단 상태인 '1박2일'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당나귀 귀'는 드라마가 재방송되는 시간대를 메우게 된다. '당나귀 귀'에 거는 KBS 예능국의 기대치가 엿보인다.
메인 연출인 이창수 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간의 조건' '살림하는남자들' 등을 거친 관찰 예능의 전문가다. 파일럿 당시의 3MC 중 김수미는 빠지고, 김숙과 양세형은 그대로 함께 한다.
'당나귀 귀' 파일럿 방송 당시 출연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연복 셰프, 개그맨 김준호였다. 제작진은 다양한 분야에 걸친 '보스'들의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당나귀 귀'는 올해 설연휴 KBS가 선보인 유일한 명절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 자신을 좋은 상사라고 믿는 보스들이 직원 및 후배의 시선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1화 8.1%, 2화 6.6%(닐슨코리아 기준)의 호성적으로 향후 정규 편성을 예감케 했다.
하지만 이후 KBS의 사정이 달라졌다. 정준영이 이른바 '버닝썬 단톡방 논란'에 휩쓸리며 '1박2일'의 무기한 제작중단이 결정됐다. 이어 차태현과 김준호마저 '내기 골프' 논란에 휘말리며 출연중이던 모든 방송 하차를 선언했다. 2007년 8월 15일 이래 12년간 KBS2의 일요일 밤의 간판 예능이었던 '1박2일'이 공석이 된 것. KBS 측은 '1박2일'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중이다.
'당나귀 귀'가 위기에 처한 KBS 예능국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당나귀 귀'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첫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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