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작가는 치열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 그 이상의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에 주목했다. 그 유토피아는 모두 다른 빛깔과 형상을 띠고 있겠지만 작가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유년시절의 기억에서 그것을 찾아 형상화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에 등장하는 집과 문은 그 추억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된다. 그 안의 흔들 목마, 놀이공원의 회전목마, 말 인형은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이 하늘과 땅을 오가는 존재라 믿었던 그 천마 혹은 신마의 존재를 떠오르게 한다. 즉 작가의 영혼을 오롯이 유토피아의 공간으로 실어다 주는 매개가 된다.
Advertisement
한편, 5일 개막하는 김경화의 전시는 5월 26일까지 계속된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리뷰를 남기면 3~5㎝ 크기의 귀여운 말 미니어쳐(12종 중 랜덤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말박물관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열려있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