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황하나에게 필로폰을 구해오라 했는지, 잠든 사이 강제 투약했는지도 조사대상이다."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파워블로거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한 연예인 지인 A씨에 대한 강도높은 수사를 예고했다.
8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A씨에 대한 소환조사와 더불어 출국금지를 검토중이다.
지난 6일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된 황하나는 "지난해말 다시 마약에 손을 댄 이유는 연예인 지인 A씨의 권유 때문"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특히 자신이 잠든 사이 A씨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황하나의 주장에 대해 확인 작업을 하는 한편,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거나 출국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일단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소환조사할 가능성이 높다. 황하나의 주장인 '필로폰 구해오라' '잠든 사이 강제 투약' 여부 역시 조사 대상이다. A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마약 반응 또한 확인할 예정이다.
황하나는 마약 투약 자체는 인정했지만, 마약 공급 등의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황하나의 지인 2명을 소환해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에 따르면 A씨의 소속사 측은 "A씨가 현재 국내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황하나는 2015년 대학생 조 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황하나는 필로폰 0.5g이 든 비닐봉지를 조씨에게 건넸고, 조씨는 황하나가 지정한 마약공급책에게 30만 원을 건넸다. 조씨는 지난 2016년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의 선고를 받았지만 황하나는 처벌은 커녕 소환조사조차 받지 않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15년 황하나가 1년 반이 넘도록 소환 조사 없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수사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내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하나가 '아빠와 삼촌이 경찰청장과 베프(베스트 프렌드)다'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벌가 봐주기식 수사'라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남양유업 측은 "황하나 일가가 경영 등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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