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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는 2015년 9월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에서 대학생 조 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사건을 맡았던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조씨 사건에 연루돼 불구속된 황하나 등 7명 중 두명만 소환조사했다. 또 황하나를 2017년 6월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황하나는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초범이었던 조씨는 구속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지만, 황하나는 경찰조사조차 받지 않아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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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MBC '뉴스데스크'는 마약 투약 현장에 황하나와 조씨 외에 조씨와 절친했던 김 모씨가 있었으며 세 사람이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김씨의 지인은 "황하나가 조씨를 집으로 불러 현금을 주며 '네가 대신 다 안고가라'는 식으로 얘기했다더라. 조씨가 주변에 '황하나로부터 5만 원권으로 1억 원이 담긴 가방을 받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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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B씨를 상대로 황하나 부친과 친분이 있는 경찰이 있는지, 조사 과정에서 경찰 간부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물었다.
경찰 유착 및 입막음 정황이 입증된다면 황하나에 대한 '봐주기식 수사'가 인정되는 셈이라 경찰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황하나는 마약에 다시 손을 된 이유가 연예인 지인 C씨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연예계도 그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황하나의 마약 연관성이 의심되는 버닝썬은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곳이자, 폭행 마약유통 성범죄 경찰유착 탈세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에 버닝썬 게이트가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정준영의 몰카 파문을 넘어 황하나의 마약 게이트로 확장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