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9일 새벽 기습 귀국했다.
로이킴은 9일 오전 4시 20분 KE08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로이킴은 애초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취재진이 몰릴 것을 우려해 뉴욕으로 이동해 귀국길에 올랐다. 2일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것이 알려진 뒤 일주일 만의 귀국이다.
로이킴은 현재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다. 로이킴 측은 9일 중 변호사를 선임하고 곧 진행될 경찰조사에 대비할 계획이다.
로이킴은 지난 2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에디킴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멤버라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불법 촬영물 유포와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또한 "학업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 최대한 빨리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필요한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로이킴 또한 문제의 단체대화방에서 음란물(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발견하고 4일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또 로이킴 측에 빠른 시일 내 입국해서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이에 5월 조지타운 대학교 졸업을 준비 중이었던 로이킴도 긴급 귀국을 하게 됐다.
로이킴은 조만간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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