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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유배로 피폐해진 위병주(한상진 분)를 바라보며 씁쓸한 기색을 내비쳤던 이인좌는 남인을 핍박한 숙종이 몰살시킨 명문가 출신의 양반이었다. 경종의 죽음에 술렁이는 양반들에게 이인좌는 "세제가 왕을 일부러 죽게 두었다는 풍문이 있다. 독살 했다는 말도 돌고 있다."고 말하며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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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금에 독을 품은 이인좌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드러냈다. 이인좌는 유배지의 위병주를 탈출시키고 그와 함께 밀풍군을 찾아갔다. 유배지의 군사들이 모두 스러져있는 가운데 등장한 이인좌를 본 밀풍군은 "니 놈은 누구냐"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이인좌는 "밀풍군. 세상을 뒤엎고 싶소?라고 나직이 말하며 서늘하면서도 매서운 카리스마로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시청자들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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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밤 도성 일각에서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우물에 검은 액체를 쏟은 뒤 역병이 창궐하고, 밀풍군에 다가선 이인좌가 "세상을 뒤엎으려면 먼저 세상을 혼돈에 빠뜨려야하는 것이오. 그러면 그 혼돈이 군왕에게 자격을 묻게 될 테니 말이오."라고 말해 이금을 혼란에 빠뜨린 사건들이 모두 이인좌의 계획이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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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치'를 통해 오랜만에 사극 드라마로 돌아온 고주원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는 가운데, 극 중 이인좌는 역대급 습격으로 이금과의 첨예한 대립을 예고하며 '해치'의 새로운 2막을 알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