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LA 다저스 류현진이 다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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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등판 당시 왼쪽 내전근 부위에 통증을 느껴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후 자진 강판했다. 류현진이 스스로 마운드를 물러난 이유는 이미 부상 전력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작년 5월에도 해당 부위를 다쳤었고 류현진은 재활에 3개월 가까운 시간을 쏟아야 했다. 류현진은 자진 강판 이후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으며, 괜찮다는 의사를 거듭 표시했지만 다저스는 이튿날 DL에 등록했다.
다행히 복귀가 멀어보이지는 않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5일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류현진이 16일 불펜 피칭을 40개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이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고, 빠르게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점검 등판 없이 곧바로 돌아올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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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는 확실히 다른 경과다. 불펜 피칭 이후 특별한 통증이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류현진이 빠르게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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