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5분. 11회 연장 혈투에 승장 김한수 감독도 지쳤다.
삼성은 18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주중 마지막 홈경기에서 11회 연장 혈투 끝에 5대4 신승을 거뒀다. 10회 등판한 최지광이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텨낸 가운데 1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2루주자 박해민이 이학주의 중월 끝내기 안타 때 홈을 밟아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차례 리드를 잡았다 동점을 내주는 피 말리는 승부. 수차례 고비를 넘긴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마지막에 이학주 선수가 좋은 타구를 날려줬다"며 칭찬을 남겼다.
포항=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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