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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과 의사이자 20년 전 연쇄살인마의 영혼의 첫 번째 빙의자 선양우 역을 맡은 조한선. TV 장르물 첫 도전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두 얼굴의 외과 의사를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온화한 외과 의사의 탈을 쓰고선 20년 전 연쇄살인마 황대두의 추종 범죄를 저지르며 미스터리함 선사했던 그는 연쇄살인마에 빙의된 후엔 선양우를 쫓는 강필성(송새벽)과 강렬하게 대면하며 극 초반부터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은 장본인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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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은 연쇄살인마 황대두가 선택한 세 번째 빙의자 장춘섭 역을 맡아 최고의 연기로 승화시켰다. 그는 오수혁의 궂은일을 처리해주며 이권을 챙기던 조직폭력배 보스였다. 하지만 사형수에게 빙의된 데 이어, 마지막으로 연쇄살인마까지 빙의되며 각기 다른 세 인물을 눈빛, 말투, 표정 등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이미 죽음을 맞이한 빙의된 선양우와 오수혁과는 달리 장춘섭의 악행은 계속되고 있는 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빙의된 장춘섭은 남은 2회에서 어떤 결말을 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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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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