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자리는 무주공산이 됐다.
'수호신' 손승락이 1군 말소됐다. 연투를 자원하면서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18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⅓이닝 동안 5실점 했던 손승락은 20일 사직 KT 위즈전에서 ⅔이닝 3실점하면서 무너졌다. 12경기 1승4세이브의 성적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은 8.49까지 치솟았다. 결국 양 감독은 이튿날 손승락을 2군으로 보내 재정비를 명했다.
대안은 더블스토퍼 체제. 셋업맨 역할을 맡았던 고효준-구승민을 활용해 마무리 역할을 맡기는 쪽을 택했다. 상대 타순에 따라 등판을 조정한다는 계획은 세웠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 분담과 방향성을 가질지는 물음표로 남아 있었다.
양 감독은 "현재까지 머릿 속에 담겨져 있는 생각"임을 전제로 "그동안 8회 2사후 상황이 벌어지면 마무리 투수가 올라가는 식이었지만, 구위가 좋다면 계속 투수를 믿고 가는 방향을 써볼까 한다"고 말했다. 투수의 리듬을 끊지 않으면서 불펜의 부담까지 줄이는 방안인 셈. 그는 "고효준이나 구승민 모두 다른 팀 마무리 투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투수들은 아니다. 하지만 클로징 상황에서 마운드에 서는 느낌은 부족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런 역할에 대한 부담감도 스스로 이겨내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보직파괴' 바람이 불고 있는 마운드지만, 확실하게 뒷문을 맡길 만한 투수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은 결국 팀에 부담감을 줄 수밖에 없다. 롯데의 더블스토퍼 체제 역시 응급처방 이상의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더블스토퍼 체제가 이어질수록 마운드에서의 긴장감이나 부담감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양 감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양 감독은 "모든게 계획대로는 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주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앞으로 투수들이 일정을 거듭하면서 무리한 등판을 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상각"이라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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