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거포 코디 벨린저가 역전 투런포로 류현진을 도왔다.
벨린저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우월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서는 시즌 12호 홈런. 홈 33경기 연속 홈런으로 리그 신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의 4구째 141㎞ 높은 체인지업을 강하게 당겨 라인드라이브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한 1루주자 저스틴 터너까지 홈을 밟아 다저스는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2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강정호와의 메이저리그 첫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빠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볼카운트 1B2S에서 122㎞ 체인지업을 던져 강정호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체인지업에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강정호를 삼진 처리한 뒤 류현진은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브라이언 레이놀스에게 안타와 2루타를 내주며 1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콜 터커와 크리스 아처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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