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궁셔리' 이상민이 2년간 살았던 1/4하우스를 떠나 새 집으로 이사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이사 후 집 정리에 나선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상민은 '보물 1호' 신발들을 박스에 차곡차곡 넣고, 털 코트를 입은채 집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1/4하우스를 떠나는 날이었다.
이상민은 "신발과 중요한 옷을 직접 싼다는 조건으로 이사비용을 50만원 줄였다. 견적을 6군데에서 받았다"면서 "금연 조건으로 월세를 깎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궁셔리' 이상민다운 절약과 짠내 가득한 이사법이었다.
이상민은 정든 집을 돌아보며 "고마운 집"이라고 되뇌었고, 母벤져스도 "그 동안 잘 살았다"며 이상민을 격려했다.
새 집에 도착한 이상민은 짐 정리에 나섰다. 역시 짐의 대부분은 그의 각종 의상과 신발들이었다. 이때 그의 짐정리를 돕기 위해 절친 탁재훈이 방문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신발장 만들기를 도와줄 것을 청했다. 탁재훈은 "신발을 버려라", "세상에서 가장 냄새나는 전시회를 하려고 하냐", "일 시키려고 나 불렀냐"며 투덜거렸지만, 결국 합판에 톱질을 하며 그를 도왔다.
이상민은 완성된 신발장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집다운 집에서 살고 싶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탁재훈은 "집이 아니라 신발장 같다"며 불퉁거렸다.
스페셜MC로는 '뇌섹남' 배우 김지석이 등장했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태어난 곳을 그대로 이름으로 지으셨다. 친척들 이름이 김런던, 김장충, 김온양"이라며 이어 "전 신사동에서 태어나서 김신사가 될 뻔했다. 부활절이기도 해서 김부활도 이름 후보였다. 본명은 김보석"이라고 설명했다. 할아버지가 김구의 제자였던 독립운동가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김지석은 여사친으로 배우 유인영을 꼽으며 "정말 여사친 관계다. 인영씨가 워낙 매력적이라 열애로 오해받는다. 완전 친구"라며 "가끔 연애를 하게 되면 여자친구가 인영 씨를 견제한다"는 에피소드도 고백했다. 멘사클럽 회원이자 옥스퍼드 수학과 수석입학자인 형을 소개하며 "어린 마음에 열등감이 있었다. 형 덕분에 제 진로를 빨리 결정하게 됐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이날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과 함께 데뷔 10년만의 첫 정규 앨범 컴백 무대를 준비했다. 홍선영은 동생의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배정남은 누이들과 두바이 여행을 즐겼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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