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기습점검으로 솔루션을 종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산 해미읍성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쪽갈비 김치찌개집에 대한 솔루션이 끝났지만, 제작진의 연락에도 사장님은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리뉴얼 오픈 전날까지 제작진들의 연락에도 대답은 없었다.
당일 등장한 사장님은 "연습을 하지를 못해서 걱정이다"라고 얘기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결국 폭발했다. 가게에 백종원이 등장하자 사장님은 웃었고, 백종원은 "오늘 늘 불고기 처음 해보셨다고 하지 않냐. 어떻게 하실 거냐. 웃을 일이 아니다. 저 불판 내가 공장까지 전화해서 받은 거다. 내가 뭐하러 직접 전화해서 사정했겠냐"며 "한 번도 이렇게 돈을 써서 공사를 해준 적이 없다. 우리끼리 회의를 한 거다. '내 음식 팔면 잘 될 거야'라는 걸 보여주려는 게 아니다. 사장님 워낙 음식을 못한다. 그래서 억지로 메뉴까지 만들어놨는데. 당일에 와서 연습 하는 게 말이 되냐"라며 폭발했다.
백종원은 "보람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제가 에너지에 쏟은 거에 비하면 사장님은 지금 너무 안일하다"며 "사장님 연습을 해보시고 자신감을 찾으면 장사를 하자.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잡으시면 된다"라고 조언하고 자리를 떴다.
결국 가게에 남은 사장님과 딸은 연습을 시작했지만 백종원이 솔루션했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불고기를 굽는 연습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백종원은 곱창집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도착하자마자 장사시작 전에 환기를 해야 한다며 환기의 중요성의 알려줬다.
지난번 과제로 냈던 소스도 아들은 완벽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백종원을 안심시켰다.
최종점검일 당일 곱창집과 돼지찌개집에는 벌써 손님들이 줄을 많이 서 있었지만 쪽갈비 김치찌개집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어 비교됐다.
드디어 12시 점심장사가 시작됐다. 곱창집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자리가 없음에도 손님들을 몰려들어왔고 아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결국 아들은 수기로 번호표를 배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번호표를 받은 손님들은 줄을 서지 않았고, 새로온 손님들은 계속 번호표를 받으러 들락날락하며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김성주가 출동했다. 김성주는 손님들에게 번호표를 받은 분과 안 받은 분들을 나눠서 해결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성주는 아들에게 1:1 코칭을 했다.
또 곱창집에서 개발한 소스를 맛 본 손님들은 극찬을 이어갔고, 아들과 어머니는 손님들의 먹는 모습을 보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돼지찌개집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오픈하기 전 부터 어머어마하게 대기줄이 형성됐고, 음식을 맛 본 손님들은 다들 나가면서 음식을 극찬하며 떠났다.
두 가게와는 달리 쪽갈비 김치찌개집은 문제가 계속됐다. 손님들이 줄을 서있었지만 음식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어 손님들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요리부터 응대까지 어설프기만 한 사장님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정인선을 투입시키기에 나섰다. 정인선은 메뉴 설명부터 서빙까지 완벽히 해내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사장님의 딸은 백종원이 알려준대로 고기를 굽지 않기 시작했고, 백종원은 영상을 보며 "저래서 연습이 필요한 것"이라며 답답해 했다. 결국 정인선은 나서서 백종원이 전수해 준 방식대로 음식을 굽기 시작해 백종원 웃게했다.
또 사장님의 딸도 문제가 됐다. 장사 경험이 없는 딸은 정인선이 하고 있는 모습만 지켜보기만 했고, 또 추가 주문에도 못 듣고 우왕좌왕했다.
결국 해미읍성 촬영은 그렇게 종료됐다. 하지만 백종원은 솔루션이 끝나고 11일 후 다시 해미읍성에 몰래 방문했고, 쪽갈비 김치찌개집이 가장 걱정이 된다며 첫 번째로 다시 방문했다.
백종원은 딸의 문제점을 지적하려고 했지만, 그때와 180도 바뀐 모습으로 백종원을 웃게했다. 딸 역시 "처음 하다 보니 발만 동동 굴렀는데. 지적을 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백종원에게 고마워했다.
백종원은 결국 쪽갈비 김치찌개까지 기습점검으로 완료하고 발걸음 가볍게 옮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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