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장인의 나라 프랑스에서도 절대 권위를 인정받는 '프랑스최고장인'(Meilleur Ouvrier de France·MOF) 반열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올랐다.
그것도 한 번에 두 사람이 MOF에 동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주인공은 예술제본 분야 조용덕(44) 씨와 제과 아이스크림 분야 김영훈(38) 씨다.
5일 문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오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26회 MOF 콩쿠르 시상식에서 조 씨와 김 씨가 MOF로 선정돼 메달을 받는다.
수상자들은 오후에는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에서 열리는 축하 리셉션에도 참석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격려와 축하를 받을 예정이다.
문화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 문화예술인 두 명이 한꺼번에 MOF 선정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특히 제본과 제과 분야에서 프랑스인이 아닌 외국인이 MOF가 된 것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MOF는 지난 1924년부터 프랑스 교육부·노동부 주관으로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장인 콩쿠르다. 선정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프랑스 국가공인자격증 가운데 최고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17개 직업군 200여개 분야에서 절대평가 심사로 MOF가 뽑힌다.
상대평가가 아니다 보니 이번에도 참가자들의 역량이 떨어지는 분야 20여개에서는 수상자가 나오지 못했다.
두 한국인은 지난번 콩쿠르에도 도전했다가 재수 끝에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조용덕 씨는 원예학과를 나와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다 2000년 영국으로 유학 가 일과 학업을 병행했다. 2002년 프랑스로 넘어가 전공을 예술제본으로 바꾸고 형설지공 끝에 마침내 결실을 봤다.
제본공방에서 고된 도제 수업을 거치고 공인 자격증을 땄으며, 프랑스국립은행 제본복원실과 베르사유예술학교 제본부를 수료했다.
김영훈 씨는 이미 '제빵왕' 김영모 씨의 가업을 잇는 아들로 유명하다.
제과제빵 명장(名匠)인 김영모 씨는 노동부 선정 기능한국인 제과 1호인 '김영모 과자점' 대표다.
김영훈 씨는 2001년 프랑스로 유학 가 리옹에서 제빵·제과 공부를 했고 2003년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제과직종 메달을 받았다.
leslie@yna.co.kr
-
안정환♥이혜원 딸, 벌써 뉴욕대 졸업반..명품 목걸이도 잘어울려 -
이준, 생활고 트라우마 고백 "칫솔에도 바퀴벌레 있던 집, 지금도 늘 확인해" ('유퀴즈') -
신동, 37kg 빼더니 완전 달라졌다..반쪽된 근황에 "살 어떻게 뺐냐" 반응 폭발 -
한가인, 시상식서 '푸들 헤어'…워스트 헤메코에 분노 "최악, 진짜 짜증나" -
한영, '8살 연하' ♥박군과 이혼설에 "예민해지고 힘들어, 난 할 만큼 다 했다"(동상이몽2) -
'돌싱' 박준금, 70평 럭셔리 청담家 공개.."혼자사는데 엄청 화려해"(미우새) -
'위고비 이긴' 신동, '37kg 감량' 비결 진짜 운동인가 -
“사실 게이” 유명 록가수, 14년 결혼생활 청산..아내 “상처 받았지만 남편 지지”
- 1.부처님 오신날, 데뷔 첫 완봉승...불굴의 오뚜기, 그 뒤에 '내조의 여왕' 있었다
- 2."앙리도, 덕배도 넘었다!" '맨유 미친 머신' 브페, EPL 최종전 21AS 결국 성공! EPL 역대 최다도움 신기록!
- 3.'승점 2점차, 데 제르비 매직' 팔리냐 결승골 폭발! 17위 토트넘 1부 생존, 에버턴 1-0 제압..18위 웨스트햄 2부 추락
- 4.[오피셜]韓 축구 대형 악재! '제2의 이강인' 김민수, 라리가 활약 기회 날아가나...2부 임대 중인데, 친정팀 지로나 강등 확정
- 5.트로피에 가려졌던 고통, 과르디올라 깜짝 고백 "이제 더 이상 에너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