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광현이 탈삼진왕을 향한 K행진을 계속했다.
김광현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올시즌 처음으로 두자릴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5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의 호투.
전날까지 8경기서 51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1위를 달렸던 김광현은 이날 10개를 더해 61개로 독주체제를 갖췄다.
1회초 볼넷 1개와 연속 2안타로 1점을 내주며 출발한 김광현은 이내 안정을 찾고 삼진 사냥을 시작했다.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4번 송광민, 5번 최진행, 6번 이성열을 차례로 삼진처리한 것.
이어 2회초엔 7번 김회성, 8번 백창수, 9번 최재훈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 6타자 연속 탈삼진 행진을 이었다. 3회초엔 첫 타자 정은원에게 볼넷을 주며 연속타자 탈삼진이 멈췄지만 2사 1,2루서 5번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초엔 선두 이성열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에 실책으로 무사 3루의 위기의 순간을 맞았지만 김회성과 백창수에게 연속 삼진을 잡고 최재훈을 3루수앞 땅볼로 이닝을 마치는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5회초엔 2번 오선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올시즌 첫 두자릿수 탈삼진. 김광현의 개인 한경기 최다 탈삼진은 지난 2016년 6월 23일 LG전서 기록한 13개다.
더 많은 삼진을 잡을 것으로 보였지만 투구수가 발목을 잡았다. 1회에만 29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수 관리를 하지 못했던 김광현은 5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졌다. SK 염경엽 감독은 올시즌 김광현의 투구수를 경기당 100개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결국 6회초 서진용으로 교체. 0-1로 뒤진 상황이라 패전투수의 위기에 빠졌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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