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 씨가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유씨는 14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법에 출두했다. 깔끔한 남색 수트를 차려입고 변호사를 대동한 채 법원에 들어선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묵묵히 법정으로 이동했다.
승리와 유씨는 2015년 일본인 사업가 A회장 일행이 방한했을 때 성접대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한 버닝썬 자금 20억여원 중 5억 3000여만원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몽키뮤지엄을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 영업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을 받는다.
경찰은 8일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9일 영장을 청구했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여성 10여명을 동원해 A회장 일행을 접대하고 대금을 알선책 계좌로 송금했다고 진술했다. 또 A회장 일행 숙박비 3000만원은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나 승리는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승리와 유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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