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20년만에 화보 촬영에 나섰다.
서정희는 최근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프랑스 감성의 패션 브랜드 카티아조(katiacho)의 컬래버레이션 화보를 통해 모델로서 20여년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 화보의 컨셉트는 '1920년 프랑스 도빌로 떠난 휴가'로, 로맨틱하면서도 심플한 리조트 룩을 테마로 했다. 총 7벌의 의상을 선보인 서정희는 전성기 시절을 능가하는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때로는 꿈꾸는 소녀처럼, 때로는 우아한 발레리나처럼, 때로는 애수와 관능을 간직한 모딜리아니의 그림 속 여주인공처럼 변화무쌍함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그는 인터뷰를 통해 스타일 아이콘으로 사랑받는 비결과 근황 등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우선 '오랜 기간 동안 세련된 감각으로 사랑받고 있는 비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서정희는 "스타일이라는 건 보여지는 것에만 있는 건 아니다. 패션, 뷰티, 헤어 스타일, 이런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거겠지만, 더 본질적으론 어떤 사람의 생활습관과 만나는 사람들, 시간을 보내는 방법, 그리고 내면의 가치가 더해진 그 사람만의 향기를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 외모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제가 쓴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제가 걷고 있는 길을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대중들한테 사랑받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정희 만의 생활방식이나 생활습관 같은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서정희는 "첫째로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저한테 주어진 시간과 환경에 감사하는 시간을 꼭 따로 갖는다. 저의 기도생활이다. 두 번째로 저만의 생활습관은 손발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다. 집안에서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화분에 잎이 마르기전에 물도 주고, 햇볕 드는 창가로 옮겨주고, 꼼지락 꼼지락 자수도 놓고, 펜을 잡고 글씨도 써보고. 뭐라도 하다 보면 창의적인 것들이 떠오른다. 삶의 의욕도 생긴다"며 웃었다.
실제로 그는 2015년 이혼 후 홀로서기를 하고 힘들었던 시절, 글쓰기에 몰두하다 2017년 에세이집 '정희'를 발간했다. 서정희는 "당시 아주 힘들어 고통에 빠졌었다. 몸무게가 37kg밖에 안 되고 앉아 있을 기력조차 없었다. 그저 앉아서 글을 쓰고 싶었을 뿐이다. 책을 내기 위해 시작하지 않았지만, 글쓰는 시간을 정해놓고 새벽마다 글을 썼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떠오르는 것들을 적기 시작했고, '정희'란 책이 나오게 되었다. 건강도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제 더는 누구에게 의지하며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는 서정희는 "이 땅의 연약한 엄마, 아내가 아닌 당당한 여자가 되고 싶다"며 "이런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미소지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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