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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지난 13일(월), 14일(화) 이틀 연속 수도권 가구와 2049 시청률에서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 모두 넘사벽 1위를 차지하며 범접 불가의 월화극 황제의 자리를 이어갔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3회는 7.6%, 24회는 9.6%의 시청률(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했으며, 24회 시청률로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게 되면서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2049 시청률 역시 22회, 24회가 모두 4.3%로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이틀 연속 타사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을 휩쓴 뜨거운 '조장풍' 열풍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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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3-24회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박감이 넘쳤다. 먼저 명성그룹 최서라(송옥숙) 회장의 비밀 난실에 잠입한 조진갑(김동욱)과 천덕구(김경남)는 그 비밀의 방이 직원들을 감시하고 도청하던 일명 '사찰룸'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증거를 확보하려고 하던 조진갑의 앞에는 예상치 못했던 양태수(이상이)가 몽롱한 표정으로 나타났고, 천덕구 역시 말숙(설인아)을 발견하면서 두 남자의 잠입은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천덕구는 화분으로 양태수를 한 방에 쳤고, 그 기지 덕분에 이들은 모든 증거를 확보하게 되면서 재벌 갑질 응징 작전은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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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덕구는 갑을기획을 찾아와 자신이 당한 모든 것을 복수해 달라는 말숙을 보고 "백배 더 아프게 해주겠다"며 상남자의 불타오르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고 뜨거운 키스를 퍼붓는다. 그렇게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의 사랑은 계속 이어질 듯 보였지만, 이는 모두 최서라의 계략이었다. 다음날 말숙은 진단팀을 불러 갑을기획에 있던 모든 증거를 다시 빼앗아가며 "너도 당해보니까 기분이 어떠니"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 덕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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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결정적인 증거가 담긴 녹취가 전달 되면서 갑을기획 어벤져스는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진갑은 명성병원에서 빼돌려진 약물이 이창규가 아닌 양태수가 복용자라는 증거를 확보했고, 산재 불승인 판정을 뒤엎고 산재를 승인 받으면서 첫 번째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어 미란의 합세로 양태수 역시 약물복용 혐의로 체포되었고, 최서라 회장 모자의 비정상적인 갑질 행태가 이슈가 되면서 노동부는 명성그룹에 대한 전방위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게 된 것.
한편, 재벌 갑질 응징에 성공한 조진갑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은 핵심 증거가 다름 아닌 우도하가 보낸 것이라 생각했다. 때문에 명성그룹을 자기 손 안에 넣겠다는 야욕을 드러낸 우도하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또 한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제 종영까지 단 2주만을 남겨두고 있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마지막까지 화끈하고 통쾌하게 사회의 악덕 갑질을 응징하며 최강의 장풍 사이다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