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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주최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사과 서한까지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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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의 두팀이 맞붙는 결승이어서 영국 축구팬들의 열기는 뜨겁다.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되며 스포츠 축제의 취지가 반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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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는 아르메니아 출신 국민들이 상당수 거주한다. 문제는 아스널 팬 가운데 아르메니아 출신 사람들이 상당수 포함되자 입국 비자를 거부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아르메니아 출신들의 바쿠 방문을 거부하고 있다. 첼시도 비슷한 애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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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아스널의 미드필더 헨릭 미키타리안은 아르메니아 출신이라는 이유로 비자를 거부 당해 시즌 초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리그)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결승전에도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우려돼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UEFA의 조르지오 마르케티 이사는 '축구팬들이 바쿠로 여행하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문제가 발생한 것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해결책을 최대한 찾기 위해 구단 측과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개최 장소는 대회 개막 이전에 이미 결정된 것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로 개최지가 결정된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두 클럽이 결승전에 진출할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게 UEFA의 고충이다.
UEFA는 "팬들은 우선 순위를 가져야 한다. 유럽 전역의 모든 이들은 최고의 축구를 즐길 수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