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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첫 등장한 안정환과 절친 현주엽이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을 보여주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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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정환은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화면보고 얘기할게요"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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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심영순은 "선서했잖아"라 속삭이며 흥분한 현주엽을 다독여 주었다. 그러고는 MC들을 향해 "자기도 이만큼 뚱뚱해 봐 봐", "다리 아파서 오래 못 서있어"라 했다. 예상치 못했던 심영순의 팩트폭행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고, 현주엽은 질색하며 연신 '갑'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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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4강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연습을 하던 상황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자 현주엽의 표정이 굳어졌다. 심각해진 분위기 속에서 현주엽이 선수들에게 화를 내고 욕을 하는 장면이 거듭해서 나왔고, 당황한 현주엽은 제작진을 향해 촬영중단 요청 신호를 보내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걱정하지 마세요. 입에 해바라기 물려 드릴게요"라며 CG로 입 모양을 가려 줄 것이라고 그를 안심시켜 촬영중단 해프닝은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머리숱이 많이 빠지셨어"라고 현주엽의 외모를 지적하자 안정환은 "숱이 많이 빠지는 것은 선수들을 신경 쓰느라 빠진 것이다"라며 감독으로서 갖는 고충을 대변해주었고, 현주엽을 챙겨주는 안정환의 모습이 훈훈하게 했다.
또한 방송 내내 현주엽을 들었다 놨다 하며 그의 새로운 천적으로 등극한 안정환이 첫 출연 만에 진한 존재감을 보이면서 이후 안정환과 현주엽의 톰과 제리 같은 '티격태격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