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문 진출작인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칸에서 첫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를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칸 현지에 머물고 있는 '기생충'의 투자·배급사인 CJ ENM 측은 24일(이하 현지시각) "'기생충'이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됐다. 종전 역대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아가씨'(16, 박찬욱 감독)의 기록(176개국)을 '기생충'이 경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희비극 '기생충'은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돼 지난 21일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기생충'은 매 작품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과 언론·평단을 사로잡은, 한국을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09) 이후 10년 만의 한국 컴백작이자 '옥자'(17) 이후 2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중. 칸영화제 공식 상영을 통해 첫 공개된 '기생충'은 이러한 기대를 증명하듯 폭발적인 반응과 호응으로 칸영화제를 사로잡았다.
공식 상영 이후 외신 및 영화 관계자들은 '기생충'에 대해 "한동안 이렇게 대담하면서 참신한 영화를 보지 못했다. 칸영화제에서 이렇게 많이 웃고 긴장시키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다" "기생충'은 매우 재미있고 자극적이며 아름답게 만들어졌으며 보편적으로 깊이 울리는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최고의 작품이다" "'기생충'은 봉준호 스스로가 하나의 장르가 됐음을 증명한다" 등 연일 호평이 쏟아냈고 이는 곧 판매로 이어졌다.
'기생충'은 주요 국가인 북미,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멕시코,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및 중동 지역에 판매됐고 특히 프랑스는 내달 5일, 홍콩과 마카오는 내달 20일, 싱가폴·말레이시아·브루나이는 내달 27일, 대만은 내달 28일, 베트남은 6월 중, 체코·슬로바키아는 8월 초, 헝가리·이탈리아는 12월 중, 북미는 내년 1월 22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올해 칸영화제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칸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마지막 상영작(올해부터 폐막작 대신 마지막 상영작으로 표기)은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가 선정됐다. 한국영화 진출작으로는 경쟁 부문에 '기생충',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악인전', 시네파운데이션(학생 경쟁) 부문에 '령희'(연제광 감독), 감독주간에 단편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정다희 감독) 등이 칸영화제를 통해 소개된다.
칸(프랑스)=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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