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tvN '아스달 연대기'가 첫 방송부터 장엄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미, 흡입력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고대를 배경으로 신비하고 웅장한 대서사시를 그려냈고, 디테일의 대가 김원석 감독은 세상에 없던 태고 비주얼을 생동감 넘치게 연출했다. 여기에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의 파격적인 열연이 더해지면서 명실상부한 '대가들의 의기투합'을 확인시켰다.
1화는 달의 평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의 이유와 계기에 대해 본질적인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아스달의 새녘족, 흰산족, 해족 등은 부족 연맹장인 산웅(김의성)을 필두로 뇌안탈과 협상을 시도했던 상황. 하지만 뇌안탈과의 협상은 결렬됐고, 달의 평원을 차지하기 위해 '아스달' 부족들은 뇌안탈을 정복하려는 묘략을 꾸며 뇌안탈 말살이라는 대전쟁을 시작했다. 울창한 수풀 속에서 수많은 대칸부대 전사들이 사람보다 빠르고 힘이 센 뇌안탈과 추격전을 펼치며 싸우는 액션신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함께 몰입도 넘치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1화에서는 추자현과 유태오가 아사혼과 라가즈로 등장햇다. 아사혼(추자현)은 뇌안탈어를 통역하며 뇌안탈과의 협상을 이끌었지만, 아스달 부족 연맹장인 산웅의 계략에 이용당했음을 알게 된 후 냉철하게 변신, 흰산족을 버리면서까지 신념을 지키는 단호한 모습을 펼쳤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비주얼의 뇌안탈 라가즈로 완벽하게 변신한 유태오는 현란한 동작과 강렬한 카리스마, 독특한 뇌안탈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다. 이어 사람 아사혼과 뇌안탈 라가즈는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혼혈인 보라색 피의 이그트를 낳았고, 라가즈의 죽음 이후 아사혼은 아기 은섬(송중기)을 데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아스의 어떤 신도 그 권능이 미치지 않는 곳, 아라문의 저주가 닿지 않는 곳"이라는 이아르크를 향해가며 애끊는 모성애를 펼쳐냈다.
천부적인 전략가인 타곤으로 등장한 장동건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타곤은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전략으로 뇌안탈과의 대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는가 하면, 라가즈(유태오)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10년간의 대사냥 성공을 자축하며 타곤은 마지막 뇌안탈의 해골을 뒤집어쓴 채 패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고, 대칸부대원들과 승리감에 취해 춤사위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김옥빈은 용맹한 전사 타곤을 만나러 온 태알하로 첫 등장,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알하는 타곤에게 아고족이 반란을 일으켜 진압하러 가야된다는 산웅의 명령을 전함과 동시에, 산웅이 요즘 이아르크에 관심이 있다며 타곤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전했다. 그러면서 타곤과 태알하는 친밀하게 서로의 얼굴을 손길로 쓰다듬는,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후반부에서는 보라색 입술의 이그트인 어린 은섬을 데리고 새로운 땅 이아르크로 가기 위해 험난한 과정을 겪는 아사혼의 모습이 담겼다. 결국 어렵게 이아르크에 도착했지만 엄마인 아사혼은 죽음에 이르렀고, 혼자 남겨진 은섬은 와한족 사이에서 살게 됐다. 더욱이 꿈을 꾸다 울면서 깨어난 은섬과 이런 은섬을 신기한 듯 둘러싸고 구경하는 와한족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송중기가 첫 등장해, 2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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