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와는 상관없이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
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2018~2019시즌 중계권 수익료로만 2억3520만 파운드(한화 약 3510억원)를 벌었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1억 4520만 파운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 8990만 파운드를 합친 금액이다.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안겨준 결과물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 2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토트넘을 2대0으로 물리치고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중계권 수익료 부문에서도 토트넘을 앞질렀다. 2억5090만 파운드(약 3750억원)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에서 탑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1억 파운드 가까운 수익(9850만 파운드)을 남겼다. '데일리메일'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단일시즌 2억5천만 파운드 이상의 TV 수익을 올린 건 리버풀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맨시티와 맨유가 리버풀, 토트넘 뒤를 이어 '2억 파운드' 클럽에 가입했다. 프리미어리그 2연패팀 맨시티가 2억3330만 파운드(약 3486억원)로 3위, 맨유가 2억2520만 파운드(약 3365억원)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첼시와 아스널은 상위 4팀과 다소 격차를 보였다. 유럽유로파리그 참가팀의 설움이다. 유럽 중계권 수익이 이들 네 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각각 1억8470만 파운드(약 2760억원)와 1억7420만 파운드(약 2603억원)를 가져왔다. 7위는 놀랍게도 리그 15위팀 번리(1억790만 파운드/약 1612억원)다. 번리는 시즌 초 유럽유로파리그를 누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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