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액션 모험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존 왓츠 감독)을 통해 첫 히어로물에 도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을 앞둔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속 베일에 싸인 스파이더맨의 조력자 미스테리오 역을 맡아 이목을 끈다.
제이크 질렌할은 그간 '투모로우'(04) '조디악'(07) '나이트 크롤러'(14)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성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하는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특히 이안 감독의 수작이자 제6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작품 '브로크백 마운틴'(06)에서 잭으로 변신해 감정의 깊이를 세밀하게 표현해낸 그는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그 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에 참여해왔던 제이크 질렌할은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옥자'에 출연하며 최고의 신스틸러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그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통해 드디어 히어로물에 입성,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특히 '1대 스파이더맨'의 자리를 두고 토비 맥과이어와 경쟁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진 제이크 질렌할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제이크 질렌할은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이자 위기에 처한 스파이더맨을 돕는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오랜 숙적으로 알려진 빌런이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과 협력해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들에 맞서는 모습이 드러나 원작과는 다르게 영화 속 미스테리오의 활약은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미스테리오는 히어로에 버금가는 범상치 않은 능력의 보유자로, 제이크 질렌할의 폭발적인 연기가 더해져 탄생한 역대급 캐릭터를 예고한다. 여기에 함께 호흡을 맞춘 톰 홀랜드는 "제이크 질렌할은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배우였고, 그와의 작업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별이 안 될 만큼 그는 미스테리오 그 자체였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해 제이크 질렌할이 선보일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코비 스멀더스, 존 파브로, 제이크 질렌할, 제이콥 배덜런 등이 가세했고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연출한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일 미국과 국내 동시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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