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1일 방송된 '녹두꽃' 23~24회에서는 전봉준(최무성 분)과 전라도 관찰사 김학진(남문철 분)이 전주 화약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선 땅에 들어온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 전쟁을 멈추기로 한 것. 이와 함께 드라마 '녹두꽃'도 1 막을 마무리했다. 이에 본격적인 2 막 시작을 앞두고 알아두면 더욱 재미있을 시대적 배경을 파헤쳐 봤다.
Advertisement
'녹두꽃'의 시대적 배경인 19세기 말은 제국주의 열강들의 침략이 본격화 되던 시기였다. 그중 아시아의 끝에서 대륙과 바다를 이어주는 땅 한반도는 모든 열강이 탐을 낼 법한 입지조건이었다. 일본에게는 대륙 정복의 교두보였고, 러시아에게는 얼지 않는 항구를 가질 수 있는 기회였으며, 서양 열강들에게는 동북아시아 진출과 러시아 견제를 위한 노른자 땅이었다.
Advertisement
▲ 조선 조정의 계속된 악수(惡手)
Advertisement
조정은 동학농민혁명을 진압하기 위해 청나라 군대를 받아들이는 최악의 악수를 두게 된다. 이로써 앞서 일본과 청이 맺은 천진조약에 의거해 일본군까지 이 땅에 발을 들이는 빌미를 제공했다. 극중 백이현은 전주화약 이후 전봉준에게 "일본군은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의 야욕을 경고했다. 이에 전봉준은 백이강 등 별동대에게 한양으로 가 일본군에 맞설 것을 명령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