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톱타자 박건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는 7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7대1 승리를 이끌었다.
선두타자로 나온 박건우는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과 풀카운트 승부끝에 우측으로 잘 밀어쳤지만 우익수 이정후의 좋은 수비로 플라이 아웃이 됐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야수가 잡을 수 없게 담장 밖으로 넘겼다. 선두 9번 김재호의 2루타에 이어 타석에 선 박건우는 볼카운트 3B1S에서 몸쪽으로 온 144㎞의 투심을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겼다.
박건우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몸쪽 빠른공을 생각했었는데 예상대로 공이 들어왔고 타이밍도 잘 맞았다"면서 "득점권에 주자가 있어 적극적으로 스윙을 한게 잘 연결됐다"고 했다.
이어 5회말엔 무사 1루서 우전안타를 쳐 찬스를 만든 뒤 페르난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했다.
박건우는 "홈런이 팀 승리에 보탬이돼 만족스럽다"면서 "최근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오늘을 계기로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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