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헨리 소사(SK 와이번스)의 국내 무대 데뷔전이 예정된 9일 인천 문학구장은 평상시의 두배가 넘는 취재진이 모였다. 소사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9일 SK전에 앞서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소사가 이처럼 대단한 선수였나요?"라며 웃었다.
김 감독은 "평상시와 다름없다. SK를 만나 올시즌 고전했지만(삼성은 올해 SK전 7전전패) 지난해 우리는 소사를 상대로 잘 쳤다.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으로 맞설 것이다. 선발 원태인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소사는 LG 트윈스 시절인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58로 부진했다. 김 감독은 "어제와 그제, 김광현과 산체스는 매우 좋은 볼을 뿌렸다. 우리 타자들이 고전했다. 지금도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차훈 SK 단장은 "소사가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도 다소 긴장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소사의 투구 수는 가능하면 100개 안쪽이다. 아주 많아도 110개는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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