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강우는 김단을 향한 분노를 터뜨리며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지강우에게 단은 발레 복귀만을 바라봐야 하는 이연서의 마음을 흔드는 존재였던 것. 지강우는 김단에게 "당장 이연서 앞에서 사라져라. 무용수에게 춤을 뺏는건 목숨을 뺏는거나 마찬가지이다. 겨우 눈떠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사람한테 왜 그만두라고 하느냐. 이연서 지금 벼랑끝에 서 있는 것이다. 등 떠밀지 말아라. 마지막 경고다. 당장 사표쓰고 사라져라"고 경고했다.
Advertisement
과거 예술을 주관하던 천사였던 지강우는 이연서와 닮은 얼굴의 과거 연인 최설희(신혜선)의 영상을 바라보며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자식이 너무 거슬린다. 참을 수가 없다"고 혼잣말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후원자들 앞에 나선 이연서는 "그날일은 제가 잘못했다. 죄송하다. 사과드린다"라며 "전 발레단에서 물러나지 않겠다. 미치지 않았다는거, 정상이라는거 무대로 보여 주겠다. 만약 이번 지젤공연 성공하지 못하면 발레단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지강우는 "잘했다. 제대로 준비해보자"고 기뻐했다.
Advertisement
이연서는 꾸준하게 무용수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연서는 "지젤 오디션 보자. 저는 꼭 여러분들과 하고 싶다. 새 단원들은 내게 판타지아 단원이 아니다"라며 정정 당당하게 모든 역에 오디션을 보자고 제안했다.
김단과 이연서의 사이는 애틋해져갔다. 김단은 이연서를 살뜰히 챙겼고, 이연서는 자신을 아껴주는 김단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후는 미션 수행보다는 이연서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찬 김단에게 충격을 주기 위해 '신을 버린 천사의 최후'를 직접 보여줬다. 이에 충격받은 김단은 그길로 이연서에게 달려가 "비서 그만 두겠다"고 선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