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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 어마어마한 양의 스테이크를 흡입했던 현주엽은 호텔 조식 뷔페에서부터 접시 탑을 쌓으며 식신 다운 먹성을 자랑했다. 이어 점심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박도경, 채성우와 함께 밀라노 피자 맛집을 찾았고, 세 명이 먹기에는 양이 많다며 주문을 만류하는 식당 직원과의 팽팽한 기 싸움 끝에 원하는 만큼의 음식들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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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가게의 디저트 메뉴까지 몽땅 흡입하고 나온 세 사람은 곧바로 현지 스카우터를 만나 또다시 점심 식사를 하면서 반나절 만에 약 10,000칼로리를 섭취하는 놀라운 먹부림을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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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주엽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며 일정 내내 경비를 걱정하는 박도경에게 "차에서 자도 된다", "밥 먹을 때 그런 얘기하는 거 아니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식비에 경비를 쏟아 부은 세 사람은 결국 한방에서 자게 되었고, 호텔방이 '걸리버 삼형제'로 꽉 채워지는 진풍경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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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굿뮤직' 직원들과 함께 SM 사옥을 방문한 타이거JK는 진열된 다양한 굿즈와 아이디어 상품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고, SM의 프로듀싱 본부장을 만나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심영순 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직원들과 야유회를 떠난 심영순의 지고지순한 나물 사랑을 확인시켜주었다.
직원들을 끌고 2,000평의 취나물 밭에 도착한 심영순은 펼쳐진 산나물들의 향연에 신나 "아이고 좋아라" 외쳤다. 산나물을 손에 들고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키는 심영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산에서 내려와 심영순이 직접 만든 취나물 병어조림 그리고 딸 장윤정이 만든 묵은지 김치찜과 더덕구이는 현주엽의 이탈리아 먹방과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심영순은 직원들이 자신과 떠난 야유회를 좋아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야유회에서 경험한 것들은 그들이 알아야할 과정이었다고 해 속 깊은 보스의 면모를 엿보였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