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0승에 4번째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하루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트루블루LA'는 주간 리뷰로 선발 로테이션 조정 가능성을 보도했다. 다저스는 25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른다.
1차전인 25일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다. 하지만 그 이후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루블루LA'는 선발 투수가 공지되지 않은 26일 선발로 훌리오 유리아스 혹은 로스 스트리플링이 등판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저스는 현재 마에다 켄타와 리치 힐의 부상으로 선발진이 완벽하지 않아 유리아스와 스트리플링을 활용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 언론에서는 26일 경기에서 유리아스와 스트리플링이 1-2번 투수로 나란히 등판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그리고 3연전 마지막날인 27일 선발 투수는 당초 워커 뷸러로 예고가 됐었다. 하지만 이 역시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이날 다저스는 임시 선발을 내세울 확률이 높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유망주인 토니 곤슬린이다.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그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눈에 띈 선수다. 로버츠 감독은 "곤슬린이나 더스틴 메이 같은 투수들은 올해 빅리그에서 던져도 놀라지 않을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즌초 부상으로 인해 빅리그 콜업 기회가 미뤄진 곤슬린은 마이너리그에서 선발을 준비해왔다. 곤슬린이 27일 애리조나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면, 뷸러의 등판 일정이 하루 미뤄진다. 애리조나전이 아닌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28일 등판을 준비하고 있던 류현진의 일정도 조정된다. 류현진은 29일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콜로라도 원정 경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유망주들의 반란을 겪는 다저스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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