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2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9대1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에 빠져있던 두산은 연패를 끊고 시즌 49승(31패)을 신고했다. 반면 삼성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두산 린드블럼, 삼성 덱 맥과이어가 각각 선발 등판한 가운데 양팀 모두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다. 기회는 두산이 더 많았다. 두산은 1회초 1아웃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내야 안타가 나왔지만 박건우와 김재환이 범타에 그쳤고, 2회초에는 최주환, 김주환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가 나왔으나 박세혁이 병살타로 침묵했다.
그러던 3회초 홈런이 터졌다. 0-0이던 3회 선두타자 정수빈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페르난데스가 맥과이어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달만에 터진 자신의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이 리드를 잡았다. 두산의 공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건우의 안타로 분위기가 이어졌고, 최주환의 안타로 1사 1,2루. 김재환의 안타로 주자 만루 찬스가 박세혁을 향했다. 박세혁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3루주자 김재환이 홈을 밟았다. 3-0 리드.
삼성은 린드블럼에게 줄곧 막혔다. 1회말 1아웃 이후 구자욱의 안타가 나왔지만 김헌곤의 병살타가 터졌고, 2~4회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침묵했다. 5회말 다린 러프가 볼넷을 골라내며 모처럼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이원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이학주와 김동엽이 연속 삼진에 그쳤다.
두산도 쉽게 달아나지는 못했다. 그러던 6회초 기다리던 추가점이 터졌다. 정진호의 그라운드 홈런이었다. 정진호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맥과이어를 상대로 우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고, 공이 상대 우익수 뒤로 한참 빠진 사이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정진호의 통산 두번째 그라운드 홈런이 두산을 달아나게 만들었다.
4-0으로 앞선 두산은 7회초 쐐기를 박았다.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박건우 몸에 맞는 볼, 김재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최주환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린 후 김재호의 적시타와 박세혁의 땅볼로 1점을 더 추가하면서 두산이 8-0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를 굳히는 분위기였다.
삼성이 8회말 김동엽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따라붙었지만 점수차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이날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 2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12승으로 다시 다승 선두로 올라섰고, 평균자책점도 1.95로 끌어내리며 1위를 탈환했다.
한편 삼성은 선발 맥과이어가 부진했다. 맥과이어는 6이닝동안 9안타(2홈런) 1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포항=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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