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이는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가 1명이 되지 않는다는 수치로, 인구가 현상태로 유지되는데 필요한 최소 기준인 2.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역대 최저의 출산율이다.
한국의 저출산 현상에는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육아 문제, 가계에 부담이 되는 교육비, 경력 단절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들이 맞물려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KB금융그룹은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사회 문제의 본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내부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한 저출산 기조의 완화가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생각한 KB금융그룹은 교육부와 함께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돌봄 체계 구축'에 대해 윤종규 회장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지난해 5월 KB금융그룹과 교육부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은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에 매년 150억원씩 총 7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초, KB금융그룹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홍성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초등돌봄교실의 개관식을 열었다. 홍성초등학교가 교육부와 KB금융이 공동 조성한 첫 돌봄교실이라고 한다면, 올해 3월 13일 개관한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서울시 성북구 소재)은 지난 겨울에 새 단장을 마친 첫 번째 국·공립 병설유치원이다.
KB금융의 지원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543개의 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이 신규로 조성되어 돌봄 공백의 간극을 메울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조성되는 초등돌봄교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동의 수는 1만800여명에 달하며, 국공립 유치원의 신·증설을 통한 수혜 아동(미취학)은 약 36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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