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쉽게 나오지 않는 유망주다."
키움 히어로즈가 1차 지명한 장충고 외야수 박주홍(18)이 '타자 신인왕' 계보를 이을 대형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KBO리그에는 역대급 신인 선수들이 등장했다. 지난 2008~2016년까지 9년간은 막 졸업한 순수 신인왕이 탄생하지 않았다. 그 정도로 1군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2017년 이정후(키움)가 타율 3할2푼4리로 타격 재능을 뽐내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순수 고졸 신인왕은 무려 10년 만이었다. 이어 2018년에는 강백호(KT 위즈)가 29홈런-84타점으로 압도적인 신인왕에 올랐다.
키움은 이들의 계보를 이을 또 하나의 신인 야수에 주목하고 있다. 바로 1일 1차 지명으로 선택한 박주홍이 주인공이다. 박주홍은 올 시즌 타율 3할7푼(54타수 20안타), 2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 4할4푼6리, 장타율 0.648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학년이었던 2018년 홈런-타점상을 휩쓸었고, 올해 주말리그 전반기에서도 타점상을 수상했다. 고교 야수 랭킹 1위의 유망주. 그 결과 1차 지명에서 뽑힌 유일한 야수가 됐다. 나머지 9개 구단은 모두 투수를 지명했다.
고형욱 키움 스카우트 상무는 "이정후와 강백호의 장점을 섞어 놓은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정후처럼 컨택트 능력을 갖춘 데다가 장타 생산 능력까지 있다. 중장거리 유형이다. 고 상무는 "야수 중에 단연 원톱이다. 이런 유망주는 쉽게 나오지 않는다. 작년에 강백하고 있었는데, 그 정도로 나오기 드문 타자다. 재작년 이정후, 작년 강백호가 신인왕을 받았다. 그 계보를 이을 만한 타자다"라고 칭찬했다.
수비 면에선 적응이 더 빠를 수 있다. 내야수였던 이정후, 투수와 포수를 겸업했던 강백호는 프로에 들어와서 외야로 전향한 케이스다. 두 외야수 모두 빠르게 적응했지만, 시작이 순탄하지 만은 않았다. 그런 점에서 플러스 요인이 있다. 고 상무는 "수비에선 아직 저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 최근 우리가 지켜본 결과 수비력도 좋아졌다. 예전보다 수비 범위도 넓어졌다. 그동안 어깨가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많이 강해졌다"면서 "프로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으면 공격과 수비에서 쉽게 약점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키움은 최근 '화수분 야구'를 하는 대표적인 구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위권에서 지명한 선수들이 빠르게 1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 박주홍이 뒤를 이을 준비를 하고 있다. 팀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주목할 만한 신인 외야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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