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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리포트]20개 최정에 1개차로 따라붙은 로맥. 불붙은 홈런왕 집안경쟁

by 권인하 기자
2019 KBO리그 SK와이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4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SK 로맥이 7회말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선행주자 최정과 환호하고 있다.문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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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최 정과 제이미 로맥의 홈런 집안싸움이 재미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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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이 일찌감치 20홈런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지만 로맥이 사흘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19개로 1개차까지 따라붙었다.

6월 20일까지 최 정과 로맥은 나란히 15개씩 때려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다. 6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도 둘 다 홈런을 쳐 16개로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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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이 먼저 앞서나갔다. 최 정은 22일, 23일 두산전에서도 홈런을 하나씩 치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25일 잠실 LG전에선 7회와 9회초 연타석 솔로포를 날려 단숨에 2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하지만 이후 7경기서는 손맛을 보지 못했다.

그 사이 로맥이 따라왔다. 2일부터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서 모두 홈런을 쳤다. 2일엔 선제 스리런포를 날렸고, 3일엔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4일 경기서는 2-7로 뒤진 7회말 투런포를 터뜨렸다. 로맥의 홈런을 계기로 SK는 이재원의 투런포와 8회말 터진 한동민의 스리런포로 9대7의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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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19개의 홈런을 기록해 최 정과 1개 차이까지 따라왔다.

로맥은 3일 경기 후 "최 정에게 내가 따라갈 수 있도록 최대한 안타나 2루타를 많이 쳐라고 부탁했다"면서 "최 정과 시즌 끝날 때까지 홈런 경쟁을 한다면 팀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홈런 경쟁을 긍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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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위 그룹은 키움의 박병호와 샌즈, 롯데 전준우로 각각 16개씩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최 정과는 4개, 로맥과는 3개차다. 아직은 최 정과 로맥의 2파전이다.

현재까지 둘의 홈런 경쟁은 충분히 긍정적이다. 둘이 홈런을 칠 때 팀이 많이 이기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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