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작은 좋지 못했다. 1번 조지 스프링거에게 던진 2구째 91마일(약 146㎞)의 낮은 쪽 투심 패스트볼에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잘 맞힌 타구는 아니었지만 코스가 좋았다. 2루수가 쫓아갔지만 제대로 낚아채지 못하고 공은 중견수에게 굴러갔다. 2루수가 잡았다고 하더라도 1루에서 아웃시키긴 힘든 타구였다.
Advertisement
1사 2루에서 맞이한 3번 마이크 트라웃은 커터로 2루수앞 땅볼 아웃을 만들었다. 1B이후 2구째 가운데로 오는 커터에 트라웃의 방망이가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 그사이 2루주자가 3루까지 가 2사 3루가 됐다.
Advertisement
올스타전이란 큰 경기의 1선발로 나섰음에도 류현진은 평소와 다름없는 피칭을 했다. 경기 중간 류현진이 엷은 미소로 야구장 전체를 둘러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주자가 득점권에 있음에도 위기의식 보다는 올스타전의 기분을 만끽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