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보라(24)가 "데뷔 15년 차지만 배우라는 직업에 애착을 가진지 얼마 안됐다"고 말했다.
멜로 영화 '굿바이 썸머'(박주영 감독, 이에스픽쳐스·인디스토리 제작)에서 감정에 솔직 당당한 사랑스러운 소녀 수민을 연기한 김보라. 그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굿바이 썸머'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삶의 마지막 나날이라는 전형적인 소재를 극복한 몽환적이고 낙관적인 분위기의 로맨스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에 등판했다. '최악의 하루'(16) '더 테이블'(17)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에 입문해 내공을 쌓은 박주영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굿바이 썸머'는 지난 5월 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부문으로 초청된바, 풋풋하고 서정적인 하이틴 로맨스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특히 '굿바이 썸머'는 JTBC '스카이 캐슬'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김보라와 최근 파트1·파트2를 마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어린 타곤 역을 맡아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정제원이 주연을 맡아 많은 관심을 얻었다. 김보라는 극 중 주어진 지금에 최선을 다하고, 지금에 솔직하면 불안한 미래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소녀 수민을 연기, 현재(정제원)의 고백에 흔들리는 수민을 통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김보라는 '굿바이 썸머' 촬영 후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정제원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보라는 "한동안 오디션에도 계속 떨어지고 계속 학생 역할만 들어왔다. 언제까지 학생 역할을 해야하나 싶기도 했다. 어떤 캐릭터를 해야하고 뭘 해야하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 그때 단편영화를 도전하게 됐다. 그때 배우라는 직업을 내가 좋아한다는걸 알게 됐다. 사실 배우라는 직업에 애착을 갖게된 것은 얼마 안됐다. 어떻게 보면 이제 시작인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아직 'SKY 캐슬' 배우로 불려도 좋다. 'SKY 캐슬'의 혜나 역을 맡으면서 나에 대한 이미지도 똑부러질 것 같다는 평도 있고 한편으로는 무서울 것 같고 독해보인다는 이미지도 생겼다. '그녀의 사생활' 전까지만 해도 '독해보인다' '음침해보인다'라는 평이 많더라.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SKY 캐슬'의 혜나는 그런 인물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서운하기도 했고 혜나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언제깨나 싶었는데 자연스럽게 '그녀의 사생활'로 넘어가면서 깨진 것 같다. '그녀의 사생활'을 내가 그동안 스스로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걸 알게 됐다.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게 처음이다 보니 나도 어색하고 적응을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소년과 다가올 미래가 더 고민인 소녀의 뜨거운 여름날을 그린 작품이다. 정제원, 김보라, 이도하, 이건우 등이 가세했고 '원라인' 조연출 출신 박주영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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