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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워너브라더스 월드' 국내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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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마파크 '워너브라더스 월드'의 국내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국내 테마파크 개발사인 (주)네오션에프이 측은 최근 미국의 로즈락필름사를 방문, '워너브라더스 월드 아부다비'를 건설해 '올해의 테마파크상'을 수상한 바 있는 CEO 헌트 로리를 만나 테마파크의 한국 유치에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락필름은 세계적인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화 '라스트모히칸'을 제작한 바 있으며, 워너 브라더스의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네오션에프이는 또 20세기폭스사와도 테마파크 개발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로즈락필름과 20세기폭스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초청, 현지 실사를 통해 타당성 분석 및 사업부지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만일 이들 테마파크의 국내 유치가 확정될 경우 해당 지역의 개발 및 고용창출 등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경진 네오션에프이 사업총괄 부사장은 "테마파크 유치와 관련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제시한 조건들이 있어 실사를 앞두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 및 개발부지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