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해투4'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의 내공 넘치는 입담이 폭발했다.
7월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에는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했다.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레전드 조합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은 이들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디어 마이 프렌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디어 마이 프렌즈'를 촬영할 때 겪은 목숨의 위협까지 느꼈던 아찔한 사고, 배우들끼리 기싸움을 했다는 깜짝 고백, 가슴이 먹먹해진 박원숙의 모친상까지. 수없이 쏟아진 촬영장 비하인드들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네 배우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눈길을 끌었다.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의 연기 경력을 모두 합치면 219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올 정도. 오랜 시간 국민의 친구가 돼준 배우들의 인생작들은 다시 봐도 시청자들의 가슴이 뭉클해졌다.
뿐만 아니라 각자 뚜렷한 매력을 가진 네 배우의 특색 있는 연기를 비교하는 것 또한 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같은 대사를 180도 다르게 표현한 박원숙과 고두심의 연기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시어머니의 대명사 박원숙과 친정 엄마의 대명사 고두심의 온도차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여기에 긴 세월 친분을 쌓아온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의 폭로전은 TV 앞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본인보다 더 서로를 잘 아는 이들의 왁자지껄한 토크 시간에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빠져들었다는 평이다.
이처럼 베테랑 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만큼 예능감도 최고였던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 네 국민 배우가 앞으로 또 얼마나 눈부시게 빛날지 기대하게 만든 특집이었다. 이는 레전드 편이 탄생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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