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최명길 친딸을 만나고 싶어했지만, 최명길이 이를 막았다.
20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존 조정선, 연출 김종창) 69~70회에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전인숙(최명길 분) 친딸을 파헤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전인숙에게 친딸이 있다는 것을 조사 중인 한태주는 전인숙에게 친딸의 근황을 물으며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인숙은 강미리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들킬까봐 버럭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딸을 찾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강미리는 결혼식 이후 감정이 상한 언니 강미선(유선 분) 집을 찾았다. 결혼식 앙금이 아직 가시지 않은 미선은 집으로 찾아온 강미리를 싸늘하게 맞이했다. 강미리는 "결혼해보니 언니랑 미혜(김하경 분) 덕분에 상처없이 살았다는 걸 알았다"며 눈물로 사과했다. 강미선 역시 눈물을 흘리며 화해했다.
나혜미(강성연 분)가 전인숙(최명길 분)의 회삿돈 횡령을 의심하며 그녀의 친딸 강승연의 행방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나혜미는 박이사(강문경 분)에게 친딸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닦달했다.
한종수(동방우 분) 역시 전인숙 남동생 전인호(홍승일 분)를 호출해 횡령 건으로 책임을 추궁했다. 또 한종수는 전인호에게 전인숙 딸 강승연의 연락처와 주소를 요구했다. 나혜미는 남편 한종수를 찾아와 "전인숙이 회삿돈을 횡령하고 어딘가 빼돌리고 있는 게 분명하다"며 전인숙을 내치려고 이간질을 했다.
박선자(김해숙 분)는 막내 딸 강미혜(김하경 분)에게 무조건 방재범(남태부 분) 결혼하라고 다그쳤다. 강미혜는 방을 닦는 등 집안일까지 도와주는 방재범을 한심하게 생각했다. 김우진(기태영 분)은 방재범에 강미혜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강미혜의 책이 출간된 후 바로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혀 방재범을 당황케 했다.
한태주는 박이사(강문경 분)을 만났다. 한태주는 "작은 아버지와 결혼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친딸은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다. 저희 집에 들어오셨을 때 딸이 있다는 걸 알게됐다. 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땐 죄책감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한태주는 "정확하게 아는 건 이름 석자 밖에 없습니다. 어머니 친딸 강승연 맞죠?"라고 물었다. 박이사는 "도련님,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걸린 문제입니다"라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지만 꼭 아셔야겠다면, 서두르셔야 할 겁니다. 사모님, 나혜미 그 여자도 찾고 있습니다"고 귀띔했다.
극 말미, 전인호가 누나 전인숙을 찾아와 강승연의 행방을 물었다. 그러나 전인숙은 "태주도 승연이를 찾더라. 우리 다 죽자.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니. 내가 언제까지 누나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니"라고 쏘아붙였다.
전인숙으로부터 정보를 얻지 못하자 그는 강미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미리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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