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야경이 다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태국 방콕의 역대급 야경 스팟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더 짠내투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태국 방콕에서 시작된 '방방콕콕' 규현투어가 이어졌다.
맛은 있었지만 양에 있어서 아쉬움을 남겼던 쏨땀 맛집에 이어 왓 사켓 사원으로 관광 점수를 노린 규현은 태국의 막대 점괘 씨얌씨를 더하며 관광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제작진은 씨얌씨를 이용한 가심비 미션을 더해 '더 짠내투어' 멤버들을 잔뜩 긴장시키기도 했다.
제작진은 숫자가 적힌 막대를 멤버들이 하나씩 뽑아 이를 더한 뒤 불교의 번뇌를 상징하는 108 숫자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면 가심비 레스토랑을 선사하기로 약속했다. '더 짠내투어' 첫 번째 여행지였던 대만 가오슝 투어 당시 규현이 설계자 최초 가심비 미션을 성공해 우승까지 거머쥔바, 이번 가심비 미션도 남다른 기대를 모았다.
심혈을 기울여 막대를 뽑은 멤버들. 그 결과 박명수는 4를, 신예은은 27, 한혜진이 50을 뽑아 남다른 운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진호가 5, 이용진이 8을 뽑아 최종 점수인 108에 도달하지 못한 것. 멤버들은 가심비 레스토랑 대신 한 그릇에 480원으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음식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설계자 규현은 씁쓸해하는 멤버들을 위해 수상 택시로 이동을 선택했고 이는 교통정체가 심한 태국에서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멤버들은 무더운 날씨를 잊게하는 시원한 바람과 막힘 없이 질주하는 수상 택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가성비 레스토랑에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면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먹방 점수 또한 높아졌다.
첫 우승의 도전자인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온 규현. 회심의 일격은 바로 야경 스팟이었다. 방콕 도착 이후 내내 허리띠를 졸라맸던 규현은 방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마하나콘 빌딩에서 야경을 즐기기 코스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방콕 전 미리 마하나콘 전망대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알뜰함과 준비성을 과시한 규현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의 추억을 멤버들에게 안겼다.
스스로 "이 야경에 설계비를 올인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낸 규현. 멤버들 역시 역대급 야경에 "최고의 관광 스팟이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더 짠내투어' 멤버들은 아찔한 스카이워크에서 다양한 사진을 남겼고 루프톱 레스토랑에서는 각자 재벌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는 등 웃음을 안겼다. 전망대 비용으로 설계비를 올인해 맥주와 주스를 각각 1잔씩밖에 마실 수 없었지만 '더 짠내투어' 사상 가장 아름다운 야경으로 방콕 투어를 빛나게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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